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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목표주가 엇갈려

대한항공(03490)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도이치은행은 20일 대한항공의 주가에는 대부분의 악재가 반영됐다며 기존의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1만5,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도이치은행은 대한항공의 1ㆍ4분기 실적 악화는 항공유가 상승, 환차손 등에 따른 것으로 지속될 문제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도이치측은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력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반면 내년부터의 회복세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노무라증권은 대한항공의 1분기 손실의 대부분이 비영업항목이며 영업손실은 45억원에 불과하다며 `강력매수`의견을, CSFB증권도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외국계와는 달리 국내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가를 내리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이날 항공운송 수요가 줄어 영업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 목표가를 1만6,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도 대한항공의 실적부진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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