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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월드컵 경기 수업시간 방영 논란

아르헨티나의 4개 주(州)가 2006년 월드컵 경기를 수업 시간에 방영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BBC가 28일 보도했다. 찬성론자들은 월드컵 경기 시청이 여러 나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론자들은 아이들 교육상 좋지 않다고 맞서고 있다. 다니엘 필무스 교육부장관은 적극 찬성하는 입장으로 “학교 역시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벤트에서 빠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 총장은 “다음에는 뭐냐, 그러면 하키나 테니스 경기를 위해 수업 활동을 중단해야 한단 말이냐”며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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