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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화학등 소재·산업재 업종 강세 지속"

달러 약세ㆍ내수시장 확대 수혜 예상

달러 약세에 따른 상품가격 상승, 중국의 내수시장 부양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ㆍ화학 등 소재와 산업재 업종이 이번 주 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철강ㆍ금속 업종지수가 5.45% 상승했고 화학업종지수도 3.82% 오르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39%)을 웃돌았다.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미국이 상당기간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낼 경우 상대적으로 원자재 등 상품가격이 오르게 돼 소재ㆍ산업재 업종 등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비슷한 환경 속에 이 업종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경기과열 현상이 진정되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긴축을 실시할 가능성이 낮은 점도 소재ㆍ산업재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중국 내수경기 활성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저점을 찍고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철강과 기계 등 소재ㆍ산업재 섹터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달러 약세로 외화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게 되는 금융주와 조선ㆍ해운업황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항공ㆍ해운주 등도 이번 주 긍정적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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