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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수익 보장되면 한통민영화 참여"

포철 "수익 보장되면 한통민영화 참여" 포항제철의 유상부 회장은 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로선 한국통신 민영화에는 참여할 계획이 없지만 수익성과 성장성이 보장될 경우 한통을 포함한 어떤 신규사업에도 참여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통의 민영화 참여를 밝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 회장은 "오는 2005년까지 철강분야 8조7,000억원 외에 정보통신ㆍ에너지ㆍ바이오ㆍ환경등 신사업에 4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핫코일 공급을 둘러싼 현대와의 철강분쟁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일부터 불공정행위와 관련,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 회장은 "자동차 강판용 핫코일은 포철기술이 집약된 고부가치상품으로 경쟁업체인 현대하이스코에 이를 공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천명했다. 프랑스 유지노사와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유 회장은 "지난해 신일철과 제휴를 맺고 신일철은 최근 유지노와 제휴, 3자간의 제휴관계가 성립됐다"며 "앞으로도 신일철을 통해 유지노사와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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