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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4억달러 해외 ABS 차환발행

삼성카드가 이달초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신규 발행에 이어 4억달러 규모의 해외 ABS 차환 발행에도 성공했다. 삼성카드는 23일 홍콩에서 HSBC(홍콩상하이은행)와 4억달러 규모의 ABS 차환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 채권을 담보로 지급보증없이 발행되며 금리는 현재 연 2.9% 수준인 런던은행간금리(LIBOR)에 0.66%포인트가 가산되고 만기는 2년이다. 이번에 차환이 된 기존의 ABS는 2년전에 발행됐던 것으로 당시 금리는 LIBOR에0.55%포인트가 가산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당시의 ABS는 해외평가사에서 A등급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2곳의 평가기관이 각각 Aa3와 AA- 등급을 부여해 지급보증없이 발행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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