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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조 1위로 8강행

러시아에 패배 불구 승자승따라…21일 스페인과 격돌<br>육상 이정준은 남자 110m 허들 예선 1회전 통과

남자 핸드볼, 조 1위로 8강행 러시아에 패배 불구 승자승따라…20일 스페인과 격돌육상 이정준은 남자 110m 허들 예선 1회전 통과 한국 남자핸드볼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스페인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남자핸드볼 조별 리그 B조 최종전에서 러시아에 22대29로 졌다. 그러나 지난 10일 독일과의 첫 판에서 패한 뒤 덴마크ㆍ아이슬란드ㆍ이집트를 연달아 격파한 한국은 이로써 3승2패로 승점 6이 돼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과 덴마크(2승2무1패), 아이슬란드(2승2무1패)가 B조에서 똑같이 승점 6이었지만 승자승 우선 원칙에 따라 한국이 1위가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일 오후9시15분(한국시각) A조 4위 스페인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국 육상의 기대주 이정준(24ㆍ안양시청)은 남자 110m 허들에서 대표팀 트랙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이정준은 이날 예선 1차전에서 13초65를 기록, 7명 중 5위에 그쳤지만 전체 기록에서 26위로 2회전에 올랐다. 남자 삼단뛰기에 나섰던 김덕현(23ㆍ광주광역시청)은 이날 예선 A조에 출전, 3차 시기에서 16m88을 뛰었지만 19명 중 10위에 그쳐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미 4강 진출이 좌절된 여자하키대표팀은 남아공을 5대2로 물리치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1승4패)을 거뒀다. 트랙 사이클에 출전한 이민혜(23ㆍ서울시청)는 여자 포인트 레이스 24㎞에서 1점도 따지 못하고 전체 22명 가운데 19위에 그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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