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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실적개선… 20% 추가상승도 가능"


KT가 무선인터넷시장 성장과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되면서 연초 이후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T는 26일 0.85% 오른 4만7,250원에 끝마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연초 이후 26일 현재까지 KT의 주가 상승률은 20.84%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6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돋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연초 이후 26일까지 KT 주식을 각각 977억원, 1,505억원어치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KT의 주가상승 원인은 1차적으로 우선 지난해 말 발표한 대규모 명예퇴직을 통한 인건비 절감을 들 수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6,000명에 가까운 인력 감축으로 9,000억원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만 연간 3,000억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시장 확대에 따른 무선인터넷분야의 성장도 와이브로ㆍ와이파이 등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KT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 효과만으로도 KT의 주가는 5만원에 도달할 수 있다"며 "무선인터넷 시장 성장, 배당 매력에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금부터라도 20% 정도의 추가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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