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LG유플러스 IPTV 고객들은 셋톱박스 없이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에 간단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LG유플러스의 138개 실시간 방송 채널과 주문형 비디오(VOD)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셋톱박스 없는 IPTV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해외 IPTV 서비스 사업자들과 협력을 진행해 왔었다.
이 서비스는 설정에 따라 TV를 켜는 것과 동시에 VOD와 영화, 다큐, 음악 등 IPTV 서비스가 바로 실행된다.
또 기존 삼성 스마트TV의 리모콘 하나로 LG유플러스 IPTV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일한 시청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이 별도의 셋톱 박스 없이도 LG유플러스의 풍부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통신 사업자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북유럽 최대 통신사업자 엘리온(Elion)이 공동 협력한 셋톱박스 없는 IPTV 서비스도 6일(현지시간)부터 본격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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