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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은 올 3월 11일 최초로 실시되는 동시 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마무리되게 하기 위해 12일 경남관내 농민단체를 초청하여 좌담회를 개최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이날 좌담회에서 “2월 4일 현재 선거관련 입건자 수가 83명으로 과거 5년간 선거에서 2,185명이 입건된 것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위반사례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앞으로 남은 한달간 부정선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관위, 검찰, 경찰, 농협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농민단체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해 10월 조합장을 대상으로 ‘공명선거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한 이후 12월에는 ‘공명선거 홍보용 엑스배너’를 조제ㆍ공급했으며 올 1월부터는 각 지역별로 NH농협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선거개입 금지와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지난 1.26~1.28일까지 3일간 경남관내 142개 농ㆍ축협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상임이사와 전무를 대상으로 ‘공명선거추진 및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월에는 읍ㆍ면ㆍ동단위 현수막 부착과 라디오광고,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조합원에 대한 공명선거 홍보와 투표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17일에는 창원중앙역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가두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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