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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형 '실버주택' 뜬다

전매 자유롭고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명지 엘펜하임·SK 그레이스힐등 눈길

분양형 '실버주택' 뜬다 전매 자유롭고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명지 엘펜하임·SK 그레이스힐등 눈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실버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분양형 실버주택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실버주택은 병원 및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임대형이 주를 이뤘다. 임대형은 유료 양로시설 개념으로 입주할 때 보증금을 내고 매월 생활비룰 지불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분양형 실버주택은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과 동일한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실버주택은 계약자 명의로 등기가 이뤄진다. ◇전매 자유롭고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 분양형 실버주택은 최근 들어 개발된 부동산상품 중 하나. 일반적으로 실버주택은 임대하는 것임에 반해 부동산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국내 정서를 감안, 고안한 상품이 바로 분양형 실버주택이다. 소유 및 분양방식은 일반 아파트와 비슷하고 운영 및 서비스에서 차별화된다. 식사, 청소, 외출, 건강관리, 노인복지 프로그램 등 입주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것. 분양하는 실버주택의 경우 주택법상으로 전매가 자유롭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다.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개인 소유의 주택이기 때문에 실버주택으로서의 운영관리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입주 노인들에 대한 서비스 질을 사전검증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실버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운영주체의 공신력을 필히 점검해야 한다. 임대형은 대부분 병원에서 직접 운영한다. 임대형 실버주택 중 대표적인 것은 삼성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시 기흥읍의 ‘삼성 노블카운티’. 임대형은 복지재단이나 병원이 직접 운영을 맡기 때문에 건강관리와 관련한 서비스 질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입주비가 비싸다는 게 단점이다. ◇분양형ㆍ임대형 입주자 모집 한창= 분양형 실버주택으로 현재 명지 엘펜하임, SK 그레이스힐 등이 분양 중이다. 임대형으로는 용인시 기흥읍의 삼성 노블카운티 B동 등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명지 엘펜하임은 명지대 용인캠퍼스 인근에 위치하며 명지재단이 사업을 총괄하고 사회복지법인 명지원이 운영관리를 맡는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SK 그레이스힐도 분양 중이다. 삼성 노블카운티는 오는 2006년 완공되는 B동 270가구에 대한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보증금은 5억~10억원이고 계약금은 보증금의 10%선이다. 송도병원이 운영하는 시니어스타워도 임대ㆍ분양 두 가지 방식으로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입력시간 : 2004-09-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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