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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총상금 5억 '쩐의 전쟁'… '백광' 우승 도전

국내 최고 권위, 최고 상금에 빛나는 대통령배 대상경주가 15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통령배 대상경주는 '명문가문(2007ㆍ2008년 2연패)' '가야산성(2006년 우승)' 등 우승마를 배출하며 국산마 대상 최고 권위의 경주로 자리 잡았다. 권위에 걸맞게 총상금도 5억원으로 코리안더비와 함께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재기 이후 첫 승을 기록한 '백광'의 우승여부와 신예마와 노장마들 간의 대결도 흥미를 돋운다. 나이스초이스는 통산전적 11전 7승, 2착 3회로 승률 63.6%, 복승률 90.9%를 기록하고 있다. 국산 최고마 자리를 물려 받을 차세대 주자다. 어떤 3세마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순발력과 탄력을 갖췄다. '초반 선입, 막판 추입'의 확실한 우승공식을 가지고 있다. 마이티러너는 통산전적 25전 7승, 2착 3회로 승률 28%, 복승률 4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5연승 행진을 감안하면 최근에는 주춤한 성적이지만 경주마 능력평가 국산마 5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 4월 뚝섬배 우승을 마지막으로 우승은 없지만 착순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직전 지난 10월 핸디캡 경주에서는 8착으로 부진했다. 백광은 통산전적 20전 10승, 2착 6회로 승률 50%, 복승률 80%를 기록하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 후 복귀,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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