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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수출] LG칼텍스정유 '종합에너지 기업 구축 박차'

LG칼텍스정유는 종합에너지 기업을 추구한다. 석유제품의 수출에서부터 전력ㆍ도시가스사업,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유전개발, e-비지니스 및 대체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산업의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향후 에너지 분야의 규제가 철폐되는 시장에서 석유제품과 가스ㆍ전기가 경쟁관계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에너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사업전략을 짜고 있다. LG정유는 중국에 경유, 일본에 휘발유를 수출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한국가스공사만의 영역이었던 LNG 직도입에 나서 지난 7월 국내 민간 업체로서는 세번째로 산업자원부로부터 자가소비용, 즉 비상업용 LNG 직도입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LG정유는 일단 자체소비용으로 시작한 후 향후 정부 규제가 완화되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해양도시가스와 서라벌도시가스를 중심으로 도시가스 사업을 확대해 조건이 맞는다면 추가적으로 도시가스사를 설립하거나 인수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전력사업도 LG정유 미래전략의 한 축이다. 발전 자회사인 LG에너지 및 LG파워를 통해 전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500MW 규모의 부곡 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LG에너지는 올 초 제2기 확장공사에 들어갔으며 총 8기 추가 발전소 건설을 통해 2010년까지 4,000MW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LG정유가 특히 기대를 걸고 있는 부문은 차세대 대체에너지인 연료전지 개발. 자회사인 세티(CETI)에서 분산발전용 및 노트북용 소형 연료전지, 가정용 연료전지 등을 개발해 국내 뿐만 아니라 향후 아시아 전체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티는 지난 3년간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이미 지난 5월 도시가스를 연료로 하는 1kW급 가정용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세티는 내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 제품을 출시하고 2006년에는 실증 연구를 완료, 2007년에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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