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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정 금메달 소감 "함께 고생해서…"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대한민국 쇼트트랙 계주 대표 공상정 선수가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18일 저녁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조해리, 박승희, 심석희, 김아랑은 3000m 계주 결선에서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날 결선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공상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수 없이 잘 끝내서 정말 좋다. 힘들게 고생한 게 있어서 좋았다”며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여자 쇼트트랙 3000m 대표팀은 초반 선두를 유지하다 3위까지 밀려났지만, 마지막 11바퀴를 남겨두고 김아랑이 2위를, 박승희가 9바퀴에서 다시 1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 대표팀은 독보적으로 앞서나갔고, 3바퀴를 남긴 채 다시 중국에 1위를 내줬다. 하지만 심석희가 마지막 반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세워 중국을 앞지르며 결승선을 지났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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