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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TO도 한국 독무대… 황중곤 19언더로 정상

황중곤

일본 남자프로골프 투어(JGTO)에서도 승전보가 날아들었다.

황중곤(20)은 25일 일본 고치현 고치구로시오CC(파72ㆍ7,300야드)에서 열린 JGTO 카시오 월드 오픈(총상금 2억엔) 4라운드에서 이글 1개과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JGTO에 데뷔한 황중곤은 그 해 6월 미즈노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1년5개월 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이번 대회 나흘 내리 선두를 달린 끝에 우승상금은 4,000만엔을 거머쥐었다. 이날 한때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는 공동 3위(14언더파)를 차지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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