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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숨은 진주를 찾아라"

`주상복합도 숨은 진주를 찾아라` 이달 말부터 투기과열지구내 20가구 이상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이하 주상복합)에 대한 청약 및 전매제한이 시행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 주상복합도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되고 분양권 전매가 금지됨에 따라 입주시점의 자산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당장의 시장분위기에 휩쓸려 청약을 할 경우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 내집마련정보사 박상언 재테크 팀장은 “입주시점이 되는 2~3년 이후에 블루칩으로 대접받을 수 있는 주상복합에만 선별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편의시설ㆍ녹지 갖춘 주상복합 노려라=특히 백화점과 같은 대규모 편의시설이나 공원 등의 녹지와 연계된 주상복합은 눈여겨볼 상품으로 꼽힌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하이페리온2차 경우 입주시점이 2006년 11월임에도 불구하고 단지내에 백화점을 갖춘 것이 부각돼 30평형대 분양권에도 2억~2억5,000만원선의 웃돈이 붙어 있다. 내년 2월 입주하는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도 석촌호수와 한강시민공원, 백화점 등이 매력으로 작용해 전평형에 걸쳐 3억~4억원선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었다. 상반기 분양예정 주상복합 중 이 같은 특징을 지닌 곳은 애경백화점 부지내에 들어서는 구로구 구로동 `LG구로자이`(33~96평형 299가구, 이달 분양)와 사직공원 조망권이 기대되는 종로구 사직동 `풍림아이원`(30~60평형 740가구, 이달분양), 청계천과 연계되는 중구 황학동 `황학롯데캐슬`(14~46가구 467가구, 6월 분양) 등이다. ◇개발ㆍ교통 호재 갖춘 주상복합도 관심 가져야=대규모 개발이나 교통 확충 등의 호재를 갖춘 주상복합도 중ㆍ장기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단골 메뉴다. 다음달부터 입주하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트럼프월드3차`의 경우 용산부도심개발과 고속철도개통,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로 전평형에 걸쳐 2억5,000만~3억원대의 분양권 웃돈이 형성돼 있다. 롯데ㆍ대우건설이 이달 중순 공급할 예정인 한강로 시티파크(42~72평형 629가구)도 트럼프월드와 같은 용산민자역세권에 위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이 용산구 문배동에서 이달중 분양할 `이안용산 스위티`(24~43평형 47가구)는 소규모 단지이지만 용산부도심 개발축의 중간지점에 들어선다는 게 매력이다. 인정건설이 지난달부터 광진구 자양동에서 공급중인 `이튼타워리버2차`(33평형 131가구)는 건국대 전철역에서부터 어린이대공원을 연결하는 능동로 일대가 `걷고 싶은 거리`로 개발되고, 뚝섬유원지 일대가 생태숲으로 조성된다는 호재를 안고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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