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감원, 2004년 전직원 연봉제
입력2002-01-10 00:00:00
수정
2002.01.10 00:00:00
산하 금융기관 급여체계 영향 미칠듯준 정부기구 성격의 금융감독원이 2004년부터 신입 직원을 포함, 완전 연봉제를 시행한다.
금감원이 완전 연봉제에 들어갈 경우 산하 금융회사들의 급여체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금감원의 김중회 총무국장은 9일 "현재 2급까지로 돼 있는 연봉제를 MBO(목표관리시스템)에 따른 평가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2004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평가 시스템 도입이 조기에 될 경우 2003년부터라도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봉제는 신입 직원까지 일괄 포함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금융권에서는 국민은행만 올 신입행원부터 연봉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부서별 직무를 평가해 급여에 반영하고, 이를 위해 외부 용역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평가는 6개월마다 이뤄진다.
이에 앞서 올해부터 부하직원이 선임자를 평가하는 상향평가의 비중(10%)을 확대하고, 수평 평가 점수는 고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 인사부터는 위원장(원장)을 배제한 채, 정보시스템실장과 안전계획실장을 제외한 25개 국실장에 대해 '보직심사위원회'를 열어 10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국장을 선발할 방침이다.
김영기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