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5월 생산자 물가가 전 달보다 1.0% 떨어졌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6% 하락을 밑도는 수치다.
생산자물가가 급락한 것은 글로벌 경기 둔화의 우려로 원유값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 풀 꺾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 양적완화 등 경기 부양 카드를 꺼내 들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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