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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현대미술관서 `봄여름`등 초청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의 영화ㆍ미디어 파트가 주관하는 제33회 뉴 디렉터스ㆍ뉴 필름스에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과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초청됐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가장 주목할 만한 감독들의 작품을 골라 상영하는 이 행사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링컨센터의 필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다.올해 상영작은 우리 영화 두 편을 비롯, 사비하 수마르의 `물의 침묵`(파키스탄), 살바토레 메레우의 `쓰리 스텝 댄싱`(이탈리아), 하이너 살림의 `보드카 레몬`(아르메니아), 린더 하우스만의 `베를린 블루스`(독일) 등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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