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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등] 인터넷주 주가 차별화 가속

11일 삼성증권이 내놓은 「국내 인터넷관련업체들의 주가전망」에 따르면 지난 98년 하반기 3~4배 급등한 미국 인터넷 관련 주식에 영향을 받아 그동안 18배이상 폭등했던 국내 관련업체들의 주가는 미국 관련업체들의 주가수익률 이 연초대비 51%로 둔화됨에 따라 높은 수익률은 물론 관련주식의 무차별적인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증권은 이에 따라 미국 인터넷 주식들의 주가추이에 맞춰 성공가능성이 높은 우량 인터넷 주식을 중심으로 기술적인 매매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이와관련 거래소시장에서는 한국통신, 데이콤, SK텔레콤, 삼성물산, 한솔CSN 등을,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디지틀조선, 메디다스, 한글과 컴퓨터 등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이와함께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택배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한진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투자분석팀 나홍규(羅弘圭) 과장은 『미국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를 감안할 때 인터넷 관련주식의 무차별적인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량 인터넷 업체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진갑 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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