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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월가전망] 신규 고용건수등 지표 개선조짐

자금유입 가능성 강세 지속될듯

지난 주 국제유가가 배럴 당 5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뉴욕 주식시장은 오히려 강세를 나타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실업률과 신규 일자리창출 건수 등 고용지표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2분기 경제성장률도 상향 조정된 점을 들어 지난주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거시경제 지표들이 미국의 일시적인 경기부진(소프트패치) 우려를 불식시키며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연말의 상승 장세를 예상해 전통적으로 4분기 초에는 주식시장에 자금이 흘러 들어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주 뉴욕 주식시장은 배럴 당 50달러를 넘어선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3.35%나 급등, 1,942.20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다우존스 지수는 1.45% 오른 10,192.65, S&P500 지수는 1.93% 상승한 1,131.50을 나타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의 흐름을 결정하는 변수는 9월 신규 고용건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경제의 소프트패치 극복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평가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15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 수치가 10만개 아래로 떨어질 경우에는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대로 20만개를 돌파할 경우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크트리애셋매니지먼트의 로버트 파브릭 포토폴리오 매니저는 “이번 주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그 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투자자들도 조심스럽게 자금을 투입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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