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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단체ㆍ김지연, 세계선수권 사브르 종목 銅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구본길ㆍ김정환ㆍ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원준호(서울메트로)로 짜인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SYMA스포츠센터 펜싱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3ㆍ4위 결정전에서 벨라루스를 45대31로 눌렀다. 또 지난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5ㆍ익산시청)은 전날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올가 하를란(우크라이나)에 14대15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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