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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입 '맥도날드 입' 되다

깁스 前 백악관 대변인, 최고홍보책임자에 선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했던 로버트 깁스 전 백악관 대변인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의 최고홍보책임자(COO)로 선임됐다.

맥도날드는 9일(현지시간) 오바마 행정부 시절 첫 대변인을 지낸 깁스를 글로벌 CCO로 선임하는 한편 유니레버·바카디 등에서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맡아온 실비아 래그나도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자리에 앉혔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첫 대선 때인 지난 2008년 당시 오바마 캠프에서 선거전략가로 활약한 깁스는 2011년 2월 백악관을 나와 오바마 재선 캠페인의 선임 전략고문을 맡았다. 2013년 6월에는 커뮤니케이션컨설팅 업체 '더 인사이트 에이전시'를 공동 설립했다.



이달 중순 임기가 시작되는 깁스는 맥도날드의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및 대관·대민 홍보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포브스는 맥도날드의 이번 인사에 대해 "글로벌 판매량 추락에 허덕이는 맥도날드가 최근 시도하고 있는 변화의 몸부림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3월 맥도날드의 최고 지위에 오른 뒤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스티브 이스터브룩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인사는) 좀 더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버거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맥도날드에 풍부한 경험과 외부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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