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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마 3편 안방극장 찾는다

MBC '…일지매' KBS2 '꽃보다 남자' '천추태후' 연초 첫 방영

2009년 새해를 맞아 세 편의 새로운 드라마가 나란히 안방극장을 찾아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기대를 모으는 화제작은 고우영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MBC '돌아온 일지매', 대만 인기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KBS2 '꽃보다 남자', 여성인 천추태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대하사극 KBS2 '천추태후' 등이다.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돌아온 일지매'는 70년대 많은 인기를 모았던 고우영 화백의 동명만화를 최초로 드라마화하고 '궁'의 황인뢰PD가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으는 드라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가 일지매로 나서는 이 작품은 지난해 방영된 이준기 주연의 드라마 '일지매'와 비교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방영 전까지 70% 정도 사전제작될 것으로 알려져 완성도 면에서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후속으로 내년 1월5일 첫방송하는 '꽃보다 남자'도 일본의 인기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이미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어 방영 전부터 기존 '꽃보다 남자'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판 '꽃보다 남자'와 꽃미남 재벌 F4가 일본, 대만에 이어 한국의 여심도 사로잡을 수 있을 지가 최대 관심사다. SS501의 김현중, 김범, 김준, 이민호가 한국판 F4로 낙점돼 여심 공략에 나선다. 내년 1월3일 첫 방영하는 KBS2 '천추태후'는 '선덕여왕', '왕녀 자명고' 등 내년 줄줄이 등장할 '여성 사극'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남성중심적이었던 사극과 달리 이 작품은 고려시대 여걸인 천추태후가 강감찬, 서희 장군과 함께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거란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채시라가 천추태후를 맡아 진취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걸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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