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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업체들 칠레 의료정보화 600만弗 수주

코메드·인피니트·메디슨에코넷 컨소시엄

국내 의료업체들이 칠레에서 대규모 의료정보화 사업을 수주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코메드와 인피니트, 메디슨에코넷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칠레 정부 보건부로부터 600만 달러 규모의 대형의료 정보화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완료했다. 코메드는 디지털 X선 촬영기 60대를 앞으로 3개월 내에 납품할 예정이며 인피니트는 의료용영상처리시스템(PACS) 등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코메드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자체 개발한 'TITAN 2000'으로 X-선 촬영장비의 단일 수출액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코메드의 김정주 과장은 "외국 유명 DR업체들과의 경쟁 입찰을 통해 이번 수주를 따냈기 때문에 외국 유명제품과 비교해 TITAN 2000의 품질의 우수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DR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필름 없이 X-선 촬영영상을 디지털로 획득하게 해주는 방사선 촬영 장치로 PACS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병원의 디지털화에 필수적인 장비다. 업계관계자는 "의료장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시장의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의료장비업체가 이 같은 대규모 수출 계약을 따낸 것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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