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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단기주가등락 우려보다는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양

산업용 동 제품 생산 전문업체 풍산에 대해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중장기적인 경쟁력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양증권은 5일 “4월 중순 이후 전기동 가격 조정이 나타나면서 2ㆍ4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다”며 “그러나 6월 초까지 전기동 가격이 고점 대비 23.4% 하락했던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풍산은 하반기에도 실적이 상반기와 비교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방위산업 부문 매출이 하반기에 꾸준하게 나오는 등 사업 구조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주가 수준도 낮기 때문에 중 장기적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이고 상반기 대비 낮은 전기동 가격 전망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상반기보다 낮추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며 “그러나 방위산업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이 나오고 주가 수준도 주가이익비율(PER) 5.3배에 불과해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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