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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컨벤션단지 10월 착공

연내 경제특구로 지정되는 인천 송도신도시내 10만여평의 부지에 컨벤션센터복합단지가 오는 10월 착공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뉴욕에서 미국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사의 스탠리 게일 회장 및 고학봉 포스코건설 사장과 `송도 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 세부실행 협약`을 체결했다. 실행협약에 따라 게일사와 포스코건설등이 합작으로 설립한 NSC가 송도신도시내 2,4공구 10만여평의 부지에 컨벤션단지 조성에 나선다. 단지에는 호텔과 상가,주거시설이 복합된 60층 높이의 국제비즈니스 센터를 비롯해 ▲컨벤션센터(연면적 8,430평) ▲백화점(2만8,100평) ▲주상복합빌딩(2개동 각 40층) 등이 조성된다. 이 가운데 1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컨벤션센터는 NSC가 사업이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건설후 인천시에 기부체납할 예정이다. 단지 조성에는 모두 14억7,500만달러(1조8,400억원)가 투입되는데 NSC 주관으로 국내외 투자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건설부지 가격은 NSC가 개발후 인천시와 정산키로 했으며 평당 80만원 이하인 조성원가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NSC는 이번에 10만평을 개발하는데 이어 오는 2013년까지 7단계에 걸쳐 모두 160만여평의 송도신도시내 부지를 호텔과 주거,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안 시장은 “송도가 경제특구 지정을 앞두고 있어 게일사와 함께 투자유치 등 필요한 작업을 서두를 계획”이라며 “인터넷 시스템업체인 시스코와 물류업체인 DHL 등 세계적인 서비스,제조업체들이 송도에 아시아지역본부를 설립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게일 회장은 “모건스탠리와 시티코프 GMAC 등의 금융회사와 투자절차를 협의중이며 이들이 이달말 한국을 방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존스홉킨스,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D 앤더슨 암센터,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등과도 송도입주를 협의중”이라고 소개했다.  <뉴욕=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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