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각국 "자살 막아라" 경제위기로 급증에 '클리닉' 까지 등장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제위기로 자살률이 치솟자 아시아 각국 정부가 자살방지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홍콩은 지난해 10월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직통 전화상담 서비스가 개설됐으며 일부 공공병원에는 '불황 클리닉'까지 생겼다. 경제위기때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자살이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아시아 국가의 자살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은 아시아 특유의 문화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홍콩의 정신건강 전문가인 폴 입(Paul Yip)은 "아시아인들에게 일자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안전망이 완비돼 있지 않은데다 일자리를 잃으면 '체면'도 잃게 돼 내면적 상처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구에서는 정신치료가 일상화돼 있지만 정신치료를 받으면 정신 이상자로 간주되는 아시아인들은 고통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며 정신치료를 부끄러워하는 아시아인들의 경향을 지적했다. 선진국들 가운데 10만명 당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24.8명과 24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벨기에가 21.3명, 핀란드가 20.35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미국은 11.1명을 기록했다. ▶▶▶ 인기기사 ◀◀◀ ▶ 졸업이 안쓰러운 부모님 "우리 아들만 백수도 아닌데…" ▶ "그거 했지?" 자꾸 되묻는 최대리 알고보니… ▶ 이번엔 라트비아發 금융위기 오나 ▶ 초임 삭감 '잡셰어링' 삼성·LG도 동참한다 ▶ "전세난이요? 여기는 매물없어 난리죠" ▶ 용인 아파트 분양권 값 회복세 ▶ KT-KTF 합병 승인… '공룡 통신사' 부상 ▶ 박담비에 금순디까지… '패러디' 맛들인 한나라 ▶ "이것이 바로 최첨단 5만원짜리 신권" ▶ "LCD업계도 재편되나" 촉각 ▶ 강남 재건축 경매물건 줄어든다 ▶ '2억4000만원'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 출시 ▶ 쏘렌토 후속차 확 바뀌었네 ▶▶▶ 연예기사 ◀◀◀ ▶ MBC 보도국 파업 재개… 박혜진 아나 동참 ▶ 박희순, '광기'를 버리고 '웃음'을 취하다 ▶ 쥬얼리 박정아, 에티오피아로 떠난다 ▶ '엘프녀' 한장희, 가수 데뷔 임박 ▶ J.J. 에이브람스 "'스타 트렉' 후속편 김윤진 출연 대환영" ▶ '섹시스타' 메건 폭스 파혼 ▶ '꽃남' 김현중, 미국 유학 예정 ▶ '꽃남' 박수진-임주환 깜짝 합류 ▶ '어색한 사이' 이경규-최양락 뭉쳤다 ▶ 그룹 god 김태우 전역… "굶주려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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