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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미지 디딤돌상'에 장미란 선정


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사진) 선수가 한국을 세계에 알린 ‘한국의 이미지’에 선정됐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은 6일 ‘2009년 한국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장 선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미지 징검다리상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 마리 르 클레지오, 주춧돌상과 새싹상에는 삼성전자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씨가 각각 뽑혔다. 연구원은 “장 선수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뿐만 아니라 세계신기록을 세 차례나 경신하며 한국의 이미지를 높였고 르 클레지오는 한국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작품활동을 통해 지구촌에 한국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매년 디딤돌상 등을 수여하고 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지휘자 정명훈씨, 가수 비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6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57개국 주한 대사, 경제계 인사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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