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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신용 강세 주가는 약세

BBB등급 유지 불구 500원대 머물러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이 투자등급인 BBB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가는 액면가 1,000원의 절반인 500원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9일 한국토지신탁의 차입금상환으로 유동성 부담이 줄었다며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001년4월 BB+에서 BBB-로, 2003년5월 BBB로 한단계 상승한 후 투자등급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주가는 등록 초기인 2001년 5월 1,800원대에서 계속 하락하기 시작해 2003년 3월에는 400원대로 하락했다가 현재는 52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허석영 책임연구원은 “2000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서 양호한 사업성과를 보이고 있고, 차입금도 6,000억원대에서 3,000억원대로 줄었다”며 “주가는 자본금이 1,800억원이나 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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