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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산림공무원들, 몽골 나무심기 나선다

지방산림청 3년이하 직원 40명

전국에 산재한 국유림에서 직접 산림경영 업무를 담당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걸쳐 몽골의 조림현장을 찾아 나무를 심고 숲가꾸기 작업을 실행한다.

산림청은 각 지방산림청에서 국유림 업무를 담당하는 근무경력 3년 이하 직원이 주축이 된 40명을 10일과 17일 두차례에 나눠 5박6일씩 몽골의 룬솜 사막화방지 조림현장에 보내 직접 조림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여성 공무원 22명을 포함한 이들은 현지에서 이동식 텐트형 숙박시설 ‘게르’에 묵으면서 체험형 국제협력을 수행한다.

산림청은 미래의 우리 임업을 이끌어나갈 젊은 산림공무원들이 국제적 안목을 넓히게 하기 위해 몽골 방문일정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이돈구 산림청장은 “국유림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공무원에게 외국의 사막화방지 조림지역 방문기회를 줘 많은 것을 배우게 하라”는 방침을 내놨었다.

김성륜 산림청 국유림관리과장은 “이번 몽골출장이 새내기 직원의 사기를 진작해 산림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할 기회도 될 것”이라며 “사막화 진행 지역에 직접 나무를 심고 숲가꾸기 작업을 한 경험은 산림청의 북한의 황폐지 산림복구 추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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