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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링크 `선방`

최근 부도 위기를 두차례나 넘기며 3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 코리아링크(37410)가 폭락장에서 소폭 하락에 그쳐 주목되고 있다. 5일 코리아링크는 중국에 CDMA단말기 수출계약과 관련, 207만5,000달러에 대한 수출 신용장을 수령했다는 공시에 힘입어 오전 한 때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시장하락의 영향을 받아 전일보다 10원(1.30%) 떨어진 7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영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지난주 부도 위기에 몰리며 주가가 상당히 빠진 상태에서 중국 수출 관련 신용장 수령과 일본에 VDSL장비 공급 건을 단기재료 삼아 주가방어에 성공했지만, 회사 상태에 대한 점검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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