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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 잠실 중층 아파트

재개발사업 순항… 집값 강세<br>미성아파트 조합추진위 설립 승인등 잰걸음<br>109㎡ 올들어 2억 올라 9억까지 치솟아<br>소형의무비율등 규제 완화 여부가 변수


SetSectionName(); [현장클릭] 잠실 중층 아파트 재건축사업 순항… 집값 강세미성아파트 조합추진위 설립 승인등 잰걸음109㎡ 올들어 2억 올라 9억까지 치솟아소형의무비율등 규제 완화 여부가 변수 서일범 기자 squiz@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잠실과 맞닿아 있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 중층 재건축 추진 아파트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 지역 재건축시장은 잠실 주공5단지가 주도해왔지만 최근 인근 장미ㆍ진주ㆍ미성아파트 등도 사업 추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꾸준히 몰리면서 매매가 역시 동반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소형주택 의무비율 등의 핵심 규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이러한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따라 사업활성화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추진 잰걸음=15일 송파구청과 현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총 1,230가구 규모의 미성아파트는 지난 6월 조합추진위 설립을 승인 받고 본격적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 아파트 재건축추진위의 노흥래 사무국장은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작업이 마무리돼 신축 아파트 규모와 조합원 분담금 등의 윤곽이 나오면 조합 설립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3년 말 추진위가 설립되고 2007년 안전진단까지 통과한 1,507가구 규모의 진주아파트 역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조합 설립 동의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는 계획을 수립해 조합원들을 설득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체 3,522가구 규모의 장미아파트는 그러나 아직까지 사업 추진이 더딘 편이다. 사무실을 열고 조합 설립을 준비했던 추진위도 현재는 활동을 사실상 접은 상태다. 하지만 현지 중개업소들은 재건축사업이 조만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T공인의 한 관계자는 “주공5단지와 장미아파트는 한강변 유도정비구역으로 편성돼 있어 한쪽이 사업에 나서면 다른 쪽도 비슷한 시기에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2롯데월드 등이 들어서면서 주변 교통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데 한두 단지만 단독 재건축에 나서면 통합 개발이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매매가 고공행진=주공5단지는 물론이고 이들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매매가 역시 수직상승하고 있다. 장미아파트 92㎡형의 매도호가는 7억5,000만원선이며 109㎡형 역시 8억7,000만~9억원선에서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모두 올 초에 비해 2억원 이상 급등한 가격이다. 또 미성아파트 105㎡형은 8억7,000만원선에서 매매가 이뤄지고 있고 진주아파트 109㎡형 또한 9억원에 육박하며 2007년 말의 가격을 거의 회복했다. 신천동 S공인의 한 관계자는 “주공5단지가 올 들어서도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달리 장미ㆍ진주ㆍ미성아파트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5단지에 비해) 초기 투자금이 낮아 오히려 이쪽을 선호하는 투자자도 많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 아파트는 주공5단지보다 대부분 대지지분이 작아 더 큰 분담금을 낼 수도 있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신천동 B공인의 한 관계자는 “장미아파트 109㎡형의 대지지분이 51㎡ 정도인 반면 주공5단지 112㎡형은 74㎡에 달한다”며 “현재 두 아파트의 가격 차이는 앞으로 내야 할 추가분담금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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