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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한국전자전] 국내 가전3社 출품작... LG전자

「즐거운 상상을 멋진 현실로, LG의 디지털 기술이 만듭니다」 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가 내건 슬로건이다. 출품한 제품도 디지털 냄새가 물씬 풍긴다. 디지털TV·디지털PDA·PDP TV·카 네비게이션 등 디지털 시대를 여는 것들 일색이다. LG는 150여평의 전시관을 4개의 공간으로 꾸몄다. 디지털 오디오비디오(AV) 차세대 평면디스플레이 멀티미디어 휴대통신기기 등으로 선보인 제품을 구분했다. 특히 LG가 초점을 맞춘 분야는 디지털 AV 분야. 2000년대 초기의 전자산업을 이끌고 나갈 디지털 방송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AV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LG는 디지털 방송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또 이에 걸맞는 수준있는 제품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4인치 초대형 디지털TV와 HDTV용 셋톱박스를 비롯해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데다 수신부 칩을 하나로 모은(원칩화) 디지털TV용 집적(IC)세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또 차세대 디지털 영상문화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플레이어를 전시하고 있다. LG의 차세대 평면 디스플레이 제품들도 볼만 하다. 그 중에서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는 40인치 대화면의 PDP를 채용한 TV는 「토털리콜」과 같은 공상과학(SF)영화에 나오는 벽걸이 TV를 보는 듯 하다. LG는 일반인에게 이 제품을 공개한 뒤 주문생산방식의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벽걸이TV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수 있다고 LG는 장담한다. 이밖에도 완전평면 TV,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 15.1인치 및 18인치 TFT-LCD 모니터 등 평면 디스플레이어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LG는 신개념의 멀티미디어 분야에도 선두그룹에 서있다. 손바닥 크기의 핸드PC 「모빌리안」은 그 중에서도 대표주자다. 이 제품은 특히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본격적인 모빌 컴퓨팅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휴대도 간편하면서 일반 PC에서 처럼 문서작성, 인터넷, PC 통신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LG는 CD롬 드라이브, DVD롬 드라이브, CD-RW 등 광저장(스토리지) 제품도 주력으로 내세웠다. LG는 또 디지털 PDA 등 LG정보통신의 휴대용 이동통신기기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초경량 PCS 폰, CDMA 휴대폰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이들은 이동통신에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담아 이동통신 분야의 미래상을 보여주고 있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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