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뉴코는 징가의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올해 2월 미국 메릴랜드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넥슨은 이 계약을 통해 시크릿뉴코의 주식을 취득하고 현재 개발중인 모바일 전략 소셜게임 ‘시크릿뉴게임’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시크릿뉴게임은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게임 이용자가 문명을 발전시키며 다른 이용자와 전쟁하거나 동맹을 맺는 등의 협업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크릿뉴코는 북미 시장에 맞는 소셜 게임 개발에 있어 전문성과 성공 노하우를 지닌 업체”라며 “넥슨의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해외 유통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간 전략적 제휴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