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ㆍ사진)는 6일 지난해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모금한 1,200만원을 유니세프(UNICEF)와 북한 의료지원기관인 (재)유진벨에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개인과 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성금을 내면 평화기원 촛불을 켜주는 '생명촛불 파빌리온', 기부금을 내면 통일을 기원하는 문구를 돌판에 새겨 전시할 수 있는 '통일기원 돌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금을 모았다. 관광공사는 유니세프와 유진벨재단에 600만원씩 전달하며 기부금은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북한 결핵환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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