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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CD TV 신제품 대거 출시

삼성전자는 26일 평면 TV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LCD TV 신제품 5개 모델을 대거 출시했다. 출시 모델은 32인치 , 40인치 중ㆍ대형 제품과 3 대 4 화면비율의 15ㆍ17 인치, 16대9 와이드 화면 비율의 17인치 등으로 LCD TV 제품군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32ㆍ40인치는 7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디지털 화질개선 기술(DNIe)을 적용, 기존에 비해 2배 이상의 명암과 밝기로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소비자 가격은 32인치 500만원대, 40인치 900만원대, 와이드화면 17인치 140만원대, 3대4 화면의 17ㆍ15인치 각각 120만ㆍ80만원대. 김영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은 “지난해 LCD TV를 전 세계에 선보인 이후 20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미국ㆍ유럽ㆍ일본 등 전략지역과 중동ㆍ아프리카ㆍ중남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1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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