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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1,074가구 첫 분양


분양가 3.3㎡당 425만~504만원으로 저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북혁신도시에서 분양 아파트 1,074가구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에서 최초로 분양하는 이번 아파트는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를 위한 특별공급 754가구를 비롯해 일반인 특별공급 208가구, 일반분양 112가구로 구성된다. 특별분양 미신청분은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분양가격은 충북혁신도시 내 아파트 최초 분양이라는 상징성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조성,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504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가구별 타입과 층수ㆍ방향 등에 따라 3.3㎡당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74㎡형의 경우 439만~504만원, 84㎡형은 425만~504만원이다. 이는 주변지역인 진천군과 음성군의 아파트 시세인 3.3㎡당 550만~600만원대와 비교해 저렴한 수준이다.

계약금 10%를 낸 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해준다. 또 분양가격의 절반 정도인 가구당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된다.

특별분양은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종사자와 기관추천ㆍ신혼부부ㆍ생애최초ㆍ노부모부양ㆍ3자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히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공급물량의 70%가 배정된다. 일반분양은 거주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다. 충북혁신도시는 수도권 이외의 비투기과열지구로, 7월말로 예정된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는 692만5,000㎡ 면적에 11개 공공기관(종사자 2,891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수용인구는 약 4만2,000명이다.

서울과 80㎞ 가량 떨어져 있는 충북혁신도시는 중부ㆍ동서고속도로와 국도 17ㆍ21호선이 가깝고 청주국제공항 및 KTX 오송역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인근에 함박산과 21㎞에 달하는 수변 산책로를 갖춘 통동저수지ㆍ군자천 등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사업지구 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단지 남동쪽으로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LH 충북사업본부 충북혁신도시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아파트인데다 인근지역 시세 보다 저렴한 3.3㎡당 504만원의 분양가격, 혁신도시의 미래가치,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및 1년 후 전매가능 등의 조건을 감안할 때 성공적인 분양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28일부터 7월6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043-873-9554) 또는 LH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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