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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1회 감액추경안 처리키로 합의

경기도 재정난을 둘러싸고 한 달 이상 힘겨루기를 해왔던 경기도의회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7일 의사일정 정상화에 합의했다.

민주당 강득구(안양2), 새누리당 이승철(수원4)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의회 정상화를 위한 회견문'을 발표했다.

양당은 우선 "지난달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그간 논란이 됐던 2013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상임위, 예결특위에서 심도있게 심의해 추경예산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번 회기(8~18일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에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 당은 또 민주당이 주도했던 도(道) 재정위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추후 논의해 처리하기로 했다.



이들 양당 대표들은 이날 기자회견 전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만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본회의가 열리면 재정난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지난 8월 22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1조원 이상의 재정결함이 예상된다며 3,875억원을 감액한 제1회 추경안을 편성, 지난달 2~13일 열린 임시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이 추경안에 빠진 부외부채(簿外負債)가 도교육청 법정경비 등 7,200억원에 이른다며 김문수 지사의 사과와 수정 예산안 제출을 요구, 심의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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