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식품가공센터는 5만6,000㎡크기로 270억원을 투자해 월 12만박스 규모의 생과일을 숙성하는 시설인 ‘후숙센터’와 과일을 손질해 포장하는 시설을 갖췄다.
과일 후숙센터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과일숙성 시스템이 도입돼 바람, 온도, 습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단시간에 과일의 맛과 품질이 최적의 상태가 되도록 숙성가능하다. 신세계푸드는 후숙처리된 과일을 편의점,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커피전문점, 외식전문점 등으로 납품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또 3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음성식품가공센터에 식품연구개발(R&D)센터, 소스 생산공장, 청과∙수산물 가공공장 등을 2013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정일채 신세계푸드 대표는 “음성식품가공센터를 국내 최고 종합 식품가공센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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