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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종목 변경 어떻게

이마트·KAI·코스맥스 등 6개 종목 새로 편입 예상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 대개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들어가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오는 6월13일 코스피200 지수 변경에 앞서 이달 말께 신규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했다가 편입을 재료로 주가가 오른 4월말께 매도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9일 기관투자가들이 코스피200 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을 매수해 주가가 오르는 점을 활용한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신규편입 예상종목으로 이마트ㆍ한국항공우주산업ㆍ코스맥스ㆍ휴비스ㆍ넥센ㆍ코리아써키트를 꼽았다. 퇴출 예상종목은 한진중공업홀딩스ㆍ일진전기ㆍ동아원ㆍ한솔테크닉스ㆍ경방ㆍ대한제분 등이다.

이영준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기변경을 위한 기초자료는 4월말을 기준으로 1년간의 일평균시가총액과 일평균거래대금이 사용된다”며 “주가 급변동이 없다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며, 4월말에서 정기변경일 사이의 수익기회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 전에 청산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5월 중 관련 기준에 따라 8개 산업군 별로 신규 편입ㆍ출 종목을 선정한 후 주가지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간 지분교환이 완료돼 오는 4월26일 외환은행이 상장폐지되면 지난해 주가지수위원회가 금융업종 예비종목 1순위로 지정해 놓은 기업을 코스피200 지수에 특별 편입시킬 예정이다. 다만 해당 기업이 5월에 열리는 정기변경 심의에서 존속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다른 금융회사로 바뀔 수도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수의 안정성을 위해 신규 편입 종목의 기준은 다소 까다롭게, 기존 편입 종목의 퇴출기준은 다소 완화해 주는 ‘10% 버퍼룰’을 적용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주가 움직임을 보면 코스피200 지수 편입ㆍ출이 주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닌 만큼 종합적인 투자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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