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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3주 연속 1위…오늘 800만 넘을듯

(사진=위더스필름)

영화 ‘변호인’(감독 송우석)이 800만 관객 달성을 눈 앞에 두고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123만7,008명을 모아 3주 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2월18일 전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수는 786만189명으로, 빠르면 6일 8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흥행속도는 ‘아바타’,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1,200만명 이상 동원한 영화들보다 더욱 빠른 속도여서 또 다른 1,000만 관객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속물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사건과 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부산의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주말박스오피스 2위는 공유 주연의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 ‘용의자’로 주말 사흘간 전국 54만2,72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00만명(309만9,984명)을 돌파했다.

벤 스틸러 감독 주연의 휴먼 코미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누적 관객수 23만6,408명을 동원하며 뒤를 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000만쯤은 가볍게 넘겠지”, “두 번 봤는데 후회없는 영화”, “용의자도 재밌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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