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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중대형 경쟁률 43.6대 1

15만명 청약…서판교 현대56평형 868.9대 1<br>당첨자 내달 12일자 본지 게재

판교 신도시 전용 25.7평 이상 중대형 주택 청약에 15만명이 몰려 평균 4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판교 A13-1블록 현대아파트 56평형이 868.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판교 A2-2블록 주공아파트 45평형이 3대1로 가장 낮았다. 건설교통부는 판교 중대형 아파트 5,017가구의 청약을 지난 4~13일 접수한 결과 청약예금 1순위 129만명의 11%에 해당하는 15만207명이 청약해 전평형 마감됐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 47대1, 연립 42.9대1로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으며, 구역별로는 교통ㆍ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동판교가 27대1로 서판교(19대1)를 눌렀다. 또 현대 56평형은 7가구 모집에 수도권 1순위자 6,082명이 몰려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동판교 금호아파트 57평형이 766대1로 뒤를 이었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은 연립에서는 서판교 B3-1블록 주공 56평형이 5가구 모집에 618명이 청약해 123.6대1로 가장 치열했다. A21-1블록 금호 68평(339.8대1), 현대 68평(516.7대1), A9-1 대우 57평(250대1) 등 5개 단지 22개 모집형(성남 우선 포함)도 100대1을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경쟁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높은 아파트는 A2-2블록 주공 45평형으로 성남시 우선공급이 3대1, 수도권 1순위가 3.9대1이며 같은 단지 38평도 5.4대1이었다. 연립으로는 B3-1블록의 주공 47평이 4.8대1을 기록, 당첨 가능성이 높았다. 중대형 임대주택(동양생명 엔파트) 41평형은 막판 분양전환 가격(9억1,700만원)을 낮춘 것이 주효해 10대1의 경쟁률로 분양에 성공했다. 당첨자는 오는 10월12일 서울경제 지면 등을 통해 발표되며 계약은 11월13일부터 단지별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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