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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亞영화 중심도시 도약한다

부산시가 아시아 영화 중심도시로 한단계 도약한다. 단일 스튜디오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가 17일 공식 개관식을 가진데 이어 아시아 영화산업의 정보 집결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아시아필름커미션네트워크(AFCN) 준비위원회 1차회의가 열렸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요트경기장내 스튜디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광수 부산영상위원회 집행위원장, 강제규 감독 등 정ㆍ관계 및 국내외 영화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으로 부산에서 촬영하는 영화가 급증하면서 영화제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실내 영상물 제작소. 국내 최대 규모인 530평, 높이 10.5m의 B촬영스튜디오와 지난 2001년 완공돼 활용하고 있는 250평 규모의 A촬영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B촬영스튜디오는 A촬영스튜디오의 소음문제, 지면이 고르지 못해 촬영장비 이동이 불편한 단점을 특수 공법으로 보완해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내부 벽체에 여러 겹의 소음 차단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방음이 이뤄지고, 지하 3m를 파서 지면차로 인한 진동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아시아 각국 영화촬영 지원기구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 등 해외 촬영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또 내년에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촬영현장을 볼 수 있도록 관람시설을 설치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식과 함께 열린 AFCN 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 14개 필름커미션들이 참가했다. AFCN은 아시아 지역 필름커미션들의 연대를 통해 국가별 촬영정보 교류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타 지역 로케 촬영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을 해결하고 공동 해외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10월쯤 AFCN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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