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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ㆍ北ㆍ中 3개국 탁구 교류전 무산

남북한과 중국 등 3개국 탁구 선수들의 친선대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이재화 한국실업탁구연맹 실무부회장은 오는 29∼30일 중국 베이징에서 3개국 국가대표급 남녀 선수 5명씩이 참가한 가운데 단ㆍ복식과 단체전을 벌이기로 했던 ‘서울ㆍ평양ㆍ베이징 탁구 교류전’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대회를 추진해왔던 중국 체육잡지 ‘박람’으로부터 교류전을 열기 어렵게 됐다는 통보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팩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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