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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국산 최강 암말' 천운 이름값 하나

서울경마 11일 제11경주

올해 경마계 핫 이슈 중 하나는 암말이다. 우수 씨암말 발굴을 위해 암말 경주마에 한해 구매상한선이 폐지되고 최우수 암말 선발 경주인 ‘퀸스 투어’ 시리즈가 신설되는 등 암말에 대한 관심이 높다. 11일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1ㆍ1,900mㆍ핸디캡)에는 국내 정상급 암말들이 출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국산 1군 준족들이 나서는 가운데 ‘천운’이 우승 후보로, ‘골든로즈’는 복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천운(5세ㆍ암)은 국내산 암말 중 최강의 전력으로 꼽힌다. 3세 시절 스포츠서울배 우승으로 가능성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농협중앙회장배를 제패하며 국산 암말 챔피언임을 입증했다. 500kg이 넘는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며 주로 선입 작전을 구사한다. 통산 19전 7승, 2위 6회(승률 36.8%, 복승률 68.4%).

골든로즈(6세ㆍ암)는 1군 승군 이후 장거리 적응 실패로 부진했지만 최근 3개 경주 복승률 100%(우승 1회, 2위 2회)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행 습성이 선입이나 추입마들로 대부분 편성된 이번 경주에서 초반 선두에 안착하기만 하면 뒷심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전력이다. 28전 6승, 2위 5회(승률 21.4%, 복승률 39.3%).



리얼빅터(5세ㆍ수)는 지난해 5월 1군에 올라온 직후 우승과 준우승을 거뒀고 직전 2,000m 경주에서도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해 1군 경주에서만 4개 경주 연속 복승률 100%(우승 2회, 2위 2회)를 기록 중이다. 400kg 중반의 체구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추입력으로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24전 6승, 2위 9회(승률 25.0%, 복승률 62.5%).

장군바다(거ㆍ7세)는 400㎏을 조금 넘는 작은 체구로 결승선 직선 주로에서 파워를 폭발시키는 스타일이다. 박태종 기수가 기승할 예정이라는 점이 이변을 기대하게 한다. 31전 4승, 2위 8회(승률 12.9%, 복승률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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