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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프리카 3개국 수주 지원

중동 집중 벗어나 해외 건설시장 다변화 나서

정부가 해외 건설시장 다변화 작업에 나섰다. 건설사들의 진출이 집중돼 있는 중동 등에서 벗어나 토목 및 건축사업의 잠재 수요가 많은 국가와 협력관계를 구축, 민간 건설사들의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토해양부는 박민우 건설정책관을 단장으로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남수단ㆍ나이지리아ㆍ알제리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 해외건설 수주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4~15일 진행되는 이번 수주지원 활동은 시장 다변화를 위한 포석으로 비록 거리는 멀고 현재의 소득수준은 높지 않지만 인프라 개발수요가 많고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남수단은 지난해 7월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해 신수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나이지리아 및 알제리는 주요 산유국으로 오일머니를 활용한 인프라 건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국토부 대표단은 남수단을 방문해 다른 국가에 앞서 인프라 건설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나이지리아 댐과 철도 건설 등의 우리 기업 참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알제리에서는 신도시 건설, 4대강 사업 수출 등을 협의한다.

특히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가칭 '남수단 인프라 건설협의회'의 구성원으로 LH공사ㆍ수자원공사ㆍ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해 남수단 인프라 전반에 대한 연계 개발을 모색할 계획이며 방문 결과를 토대로 민간기업의 공동 참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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