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기업 코웨이는 4일 자사 최초로 분쇄건조 방식이 아닌 냉동식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클리베 냉동식 음식물처리기(WMF01)’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면 입체 냉각방식을 적용, 음식물 쓰레기를 최적의 온도로 냉각해 실내에서도 악취와 해충 발생 없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4면 입체 냉각방식은 냉기 보존 효율성이 높아 김치냉장고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음식물쓰레기의 양 및 상태, 보관기간에 따라 냉각온도를 강(-2℃), 중(0℃), 약(2℃)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보관용량이 7.3L로 2~3인 가족 기준 주 1회만 버리면 돼 빈번히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 외부온도 변화에 따라 내부 온도 조절이 가능한 에너지 절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해 4
계절 내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보냉재를 사용해 외벽 냉기 유출에 따른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해 2~3인 가족 기준 월 전기요금을 2,000원 대로 낮췄다. 화이트&블루 컬러의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주방 씽크대 옆이나 실내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유호석 코웨이 신상품팀 과장은 “종량제 시행 및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위생성과 편의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신제품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 빠르게 대응해 시장 선점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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