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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유통기한 지난 커피 팔다니…

식약청, 원료 회수 조치

던킨도너츠에서 판매하던 가정용 원두커피 중 일부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274개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판매된 가정용 핸드드립 커피 제품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가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가 쓰인 제품은 '핸드드립커피 수마트라(유통기한 2013년 9월 16일)'와 '핸드드립커피 콜롬비아(유통기한 2013년 9월 23일)' 2종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생산업체 다익인터내셔널에 유통기한이 임박한 원료를 공급하고 제조를 의뢰했다. 이에 다익인터내셔널은 유통기한이 9~26일 경과한 원두와 새로 볶은 원두를 9대1의 비율로 섞어 가정용 원두커피 제품을 제조했고 비알코리아는 다시 이를 공급받아 전국 274개 던킨도너츠 매장에 유통시켰다.

식약청 측은 "제품을 판매한 비알코리아 관계자와 제조업체 다익인터내셔널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처에서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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