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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장] 관망세 지속…매매가 ‘하락’ 전세가 ‘상승

18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이후 한 주간 부동산시장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전주와 비슷한 수준의 약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반적으로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 매수 문의가 끊기고 투자자들 사이에선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에 관망하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가격은 서울이 0.05%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0.02%, 0.01% 떨어졌다.

서울에선 노원이 가장 큰 폭인 0.1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중계동과 공릉동 일대 저가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매수 문의가 끊겨 하락한 단지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관악(-0.11%), 강남(-0.10%), 강동(-0.09%), 도봉(-0.08%), 서대문(-0.08%), 양천(-0.07%)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과 일산이 각각 0.03%, 0.02% 떨어졌으며 평촌도 0.01%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도 파주와 용인, 군포, 안양, 부천 등이 일제히 0.03%씩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1주일간 0.12% 하락해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강남과 강동이 각각 0.27%, 0.26% 하락했고 송파도 0.05% 내렸다. 서초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반면 전세시장은 겨울방학 학군 수요 등으로 이번 주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남(0.15%), 서대문(0.11%), 동작(0.10%), 송파(0.07%), 광진(0.05%), 마포(0.05%) 등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1%)과 중동은 오른 반면 일산(-0.02%)과 평촌은 내렸다. 수도권도 광명(0.02%), 인천(0.01%), 성남(0.01%), 고양(0.01%) 등 대다수 지역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 12월 한달간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률은 0.32%로 11월보다 0.09%포인트 줄어들었으나 작년 같은 달(0.24%)보다는 높았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11%, 0.13%로 전달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작년 12월과 비교해 수도권은 낙폭이 0.04%포인트 줄어들었고 신도시는 같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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