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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株 '스마트폰 날개' 달고 기지개

업종지수 11.77P나 올라 KT이어 SKT도 상승 주도

지난해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통신업종이 스마트폰 테마에 힘입어 기지개를 펴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에서 통신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1.77포인트(3.83%) 급등한 319.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 상승률(0.95%)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통신업종의 강세는 올 들어 계속되고 있다. 통신업종은 올해만 8.79% 상승하며 코스피지수 대비 7.66%포인트 더 올랐다. 특히 아이폰 열풍에 힘입어 업종 강세를 주도하고 있는 KT의 뒤를 이어 이날에는 통신업종 대장주 SK텔레콤이 대열에 합류했다. SK텔레콤 주가는 전일보다 1만원(5.85%) 오른 18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무거운 주식의 대표로 통하는 SK텔레콤 주가가 5% 넘게 오르기는 지난 2008년 11월4일(5.11%) 이후 처음이다. 스마트폰이 핫 테마로 업종 강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전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올해 스마트폰 200만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KT에 이어 SK텔레콤이 모바일 인터넷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성장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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